16강전에서 승부차기 키커 지원받았는데 선수들 반응 보고 일본 감독이 당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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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 패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페인과 독일을 꺾었던 일본이 아쉽게 크로아티아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6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일본은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일본은 4명 중 3명의 키커가 실패하며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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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승부차기 결과에 자국 내에서도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승부차기 당시 상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미나미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부차기는 선수들에게 키커를 맡기는 자율제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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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아무도 승부차기 키커로 지원하지 않아"


그는 "당시 선수들이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고, 결국 제가 제일 먼저 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1번이 넣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실축하면서 팀에 민폐를 끼쳤다. 승부차기엔 흐름이 있는데 상대 골키퍼의 흐름을 살려줬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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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는 보통 감독들이 킥력이나 멘탈이 좋은 선수들을 위주로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토너먼트를 앞두고는 키커들을 미리 정해 승부차기 훈련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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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16강전에서 모두 패배한 일본


하지만 승부차기를 전적으로 선수들에게 맡겼다는 점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준비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편 이번 패배로 일본은 통산 4차례의 16강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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