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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가' 잉글랜드와 40년 만의 빅매치 앞둔 프랑스, 빨간 불...진짜 큰일났다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에 악재가 겹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비상이 걸렸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음바페가 잉글랜드와의 8강전을 나흘 앞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수들은 경기 다음 날 회복 훈련을 소화하지만, 음바페는 16강전이 끝나고 이틀 후에도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며 "반면 다른 선수들은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실내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고 부인했지만, 음바페의 8강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음바페는 월드컵 전부터 발목 부상으로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모두 출전하며 5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선수로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8강전을 앞두고 부상 위험이 커졌다.


만 19세 나이에 첫 월드컵 출전인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넣으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음바페는 4년 전보다 더 성장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순위에서 지금 1위에 올라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팀 에이스 음바페의 활약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마이크 메냥, 카림 벤제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


악재가 겹쳐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도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중도 하차했다.


악조건에서도 음바페와 지루의 활약으로 8강까지 진출했기에 그의 이탈은 프랑스에게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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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폴란드와 맞붙어 3-1로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케인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무로 1위로 올라 16강에서 A조 2위인 세네갈과 경기를 펼쳐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프랑스와 만나게 됐다.


40년 만에 성사된 빅매치인 프랑스와 잉글랜드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4시에 볼 수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