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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벤투 감독 놓쳤는데...일본은 유럽 명장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려 합니다

한국과 달리 일본 측은 차기 감독 후보 선정을 이미 완료, 선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파울루 벤투 감독 / 뉴스1


벤투 감독 재계약 무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와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기간 등에 이견을 보여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6일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을 안 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음에 따라 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일본, 뢰브 감독 선임 추진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축구대표팀은 차기 감독 후보군 선정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유럽에서 검증된 감독을 선임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뉴스1


매체가 전한 일본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는 4명으로 벨기에를 이끌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전 독일 감독 요아힘 뢰브, 현재 일본 감독인 모리야스 하지메다.


이 가운데 뢰브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일본은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 선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은 "한국만 제자리걸음"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인사이트요아힘 뢰브 / GettyimagesKorea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벤투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4년 연장을 원했지만, 협회는 내년 아시안컵까지 재계약한 다음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과의 재계약이 무산된 상황에서 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요아힘 뢰브 / GettyimagesKorea


국내 감독 후보군 중에는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최용수 강원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3월 A매치가 있기에 새 감독 공개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