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사단, 100억 요구했다" 루머에...축구팬들 '축구협회'에 찐분노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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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역사를 써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제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소식이 들려와 축협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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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 매체는 벤투 감독 측이 6월과 9월 총 두 번의 계약 연장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투 감독 측은 '연간 100억원'을 불렀다고 한다.


벤투 감독의 연봉, 주거 및 부대 비용, 나머지 코치진 연봉 등을 종합하면 50억원이 못미치는 돈이 들어가는데 이를 2배로 올려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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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은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축협이 대놓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구팬들은 "축협 고위 인사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성과를 낸 외국인 감독을 '돈벌레'로 몰아가는 언플", "한국 감독 내정해놓고 벤투 감독 이미지 깎으려는 행위"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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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늙은 인사들은 이제 축협 일에서 손을 떼라는 반응이 많다.


한 축구팬은 "예전에는 감독들이 당하는 거 지켜만 봤는데,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 5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축협은 차기 감독 후보로 2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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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용수 감독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멕시코에 3대6 패배를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이다.


최 감독은 구단과 계약사항이 있고, 위약금 등 여러 조건이 있어 축구팬들은 김학범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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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대회 중 '적응'을 위해 차량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하고,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하는 '이색 적응 훈련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선수 차출 문제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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