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지난 3년간 지하철서 담배피우다 500명 적발됐다

via 위키백과

  

지난 3년간 전동차 안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약 500건으로 집계됐다.

 

4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동열차 내에서 총 18만 2,339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흡연 적발 건수는 1호선이 272건으로 가장 많았고 4호선이 1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성범죄, 음주난동, 구걸행위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또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범죄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호선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대학교 근처를 많이 지나기 때문에 젊은 층이 많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많아 붐비는 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 3년간 불법행위 7,47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1,643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