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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0-4로 끌려갈 때 중계 카메라에 원샷 받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인사이트뉴스1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경기장 방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진행됐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세계 최강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때 관중석에는 낯익은 얼굴이 포착됐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차범근이었다.


차범근이 단독으로 화면에 잡히자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반가움과 든든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왔다.


인사이트SBS


관중석에 앉아 선수들 바라보며 조용한 응원 건넨 차범근


안경을 낀 채로 관중석에 앉은 차범근은 침착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SBS 해설진 배성재 캐스터도 카메라에 차범근이 나오자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인사이트뉴스1


대선배 차범근이 응원을 왔다는 사실 때문일까. 태극전사들은 달라진 경기력으로 후반전에는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백승호는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차범근이 한국 축구에 새긴 엄청난 기록들


한편 차범근은 A매치 130경기 출전, A매치 58골로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당시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12년간 총 308경기에 출장하며 12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