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현대가 월드컵 덕분에 23억 '보상금' 받게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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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월드컵 진출에 K리그가 활짝 웃은 까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잘 키운 태극전사 덕분에 K리그 몇몇 팀들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유럽클럽도 혜택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북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14일(한국 시간) 카타르에 도착한 이후 여러 경기를 치르다 6일 월드컵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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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종전보다 3명 늘어난 26명이었는데, K리그 소속은 이중 총 14명이었다.


가장 많은 월드컵 참가 선수를 보유한 K리그는 전북으로, 총 6명이다. 그 뒤를 울산 현대(3명), FC서울(2인)이 이었다.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에서도 각 1명씩 월드컵 선수가 나왔다.


월드컵 출전은 선수 개인의 영광임과 동시에 클럽에게도 엄청난 영광과 함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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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상당해...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니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할 수록 클럽이 활발히 운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보상금도 상당하다.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 이튿날까지가 보상기간인데, 1명의 선수 당 하루에 1만 달러의 보상금을 클럽 측이 받는다.


1만달러는 한화로 약 1330만원이다. 이번 벤투호 엔트리에 발탁된 선수의 경우 조별리그만으로도 1인당 최대 28만달러(한화 약 3억 7천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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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조규성, 백승호, 송민규, 김진수, 김문환, 송범근 등 6명을 월드컵에 내보냈다.


16강전까지만 계산해도 약 23억 2700만원을 확보한 셈이다.


K리그 우승 상금이 약 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금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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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령 조건 있어...군대부터 선수 보유 기간까지


다만 K리그에서는 일일보상금을 전부 챙기려면 최근 2년간 해당 선수를 보유해야 하고, 국군체육부대와 보상금을 나눠야하는 경우도 있어 전액 수령이 보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번 '중동 최초'의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위해 카타르는 약 2200억 달러(한화 약 284조원)를 투자했다.


앞선 러시아 월드컵과 브라질 월드컵이 각각 142억달러, 150억달러를 쓴 것과 비교하면 투자 금액 규모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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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상당수는 월드컵 출전 국가 팀에게 가는데, 본선 진출국은 참가기 명복으로 약 19억원을 받았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116억원가량을 받아갈 수 있다. 우승팀은 한화로 약 542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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