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보다 더 많은 48개국 참가하는 다음 월드컵, 무려 3개 나라에서 동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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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 뉴스1


한국 축구 희망 발견한 월드컵, 기대는 4년 뒤 다음 월드컵으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태극전사들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은 아쉽게 좌절됐지만, 희망이 남았다. 


출전할 때마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아 눈길을 사로잡은 이강인, 멀티골을 넣고 슈퍼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브라질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선보인 백승호 등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이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4년 뒤에 열릴 다음 월드컵에 옮겨질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손흥민과 이강인 / 뉴스1


오는 2026년에 치러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일단 하나의 나라가 아닌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3개국에서 함께 개최된다. 이는 지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2개 이상의 나라에서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이다. 


멕시코에서는 1970년, 1986년에 이어 세 번째, 미국은 1994년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에선 첫 번째 월드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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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멕시코 공동 개최인 '2026 FIFA WORLD CUP UNITED'


개최 도시는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멕시코의 몬테레이·과달라하·멕시코시티, 미국의 뉴욕·댈러스·캔자스시티·애틀란타·필라델피아·시애틀·샌프란시스코·보스턴 등 총 16곳으로 정해졌다. 


개막일에는 사상 최초로 3경기가 열리는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경기 시간은 미국 서부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10시, 동부 시간으로는 오후 4시 이후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경기가 치러지는 셈이라 시청에 최적의 시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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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은 기존 32개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참가팀이 늘어나면서 경기 수도 80경기로 늘어나게 됐다. 80경기 중 60경기가 미국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0경기씩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1라운드 48강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3개 나라씩 1개 조로 총 16개 조를 이루고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이어 32강전부터 단판 토너먼트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인사이트FIFA


본선에 48개국 참가...한국의 예선은 수월할 전망


한국의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진출은 이전보다 좀 더 수월할 전망이다. 북한이 실격으로 인해 예선 경기를 치를 수 없고,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 또한 늘어났다. 


아시아에선 8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이어 아프리카가 9장, 개최국을 포함한 북중미에서 6장, 남미에서 6장, 오세아니아에서 1장, 유럽에서 16장을 가져간다. 


나머지 2장은 유럽을 제외하고 5개 대륙의 6개 팀이 참가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이 중 상위 두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인사이트손흥민 뉴스1


2026 월드컵 유나이티드와 관련해 한국 축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올해 만 30세로 다음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손흥민은 브라질전이 끝난 후 다음 월드컵과 관련해 "능력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 "국가대표팀에서 저를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 한 몸 바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동안 많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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