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끝나고 선수로서 하기 힘든 '고백' 남긴 한국 국대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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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1-4 패한 한국...선수들은 아쉬움 가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부터 강호 브라질을 만나 고전했다. '졌잘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 선수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 1-4로 아쉬운 패배를 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뛰게 된 김진수의 여정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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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부상 탓에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김진수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윙포워드로 나선 황희찬과 호흡을 맞췄다. 앞선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전반전부터 발에 불이 나도로 달렸으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줄곧 보였다.


결국 김진수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홍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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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경기 후 인터뷰 소감 "내가 부족했다"


경기 후 김진수는 인터뷰를 통해 "오래 기다렸던 대회인데 내가 원하는 몸상태로 출전하지 못했다. 후회는 없지만 그 부분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아쉬울 터. 김진수는 "솔직히 몸이 안 움직였다. 더 뛰고 싶고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생각은 했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부족했다. 부상이 있었든, 이전에 많은 시간을 뛰었든 다 핑계다. 어떻게든 경기를 잘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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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로서, 또 한 선수로서 몸이 따르지 않았다고 자신을 자책한 김진수의 모습에 축구 팬들은 "수비쪽에서 아쉽긴 했다"고 동조하면서도 "죄송 금지",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어 보이긴 했다" 등의 반응으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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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축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다. 4년 간 한국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안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진수는 "다른 분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서라면 한 분이 길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차기 감독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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