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Sina
7살 소년이 비를 흠뻑 맞으며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발견하자 자신의 우산을 씌워주는 기특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 시나닷컴(Sina)은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를 치우던 청소미화부가 비를 맞자 자신의 우산으로 이를 막아주는 소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사진기자가 아파트 단지를 걷다 우연히 이 장면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우산을 씌워준 학생은 7살 소년이었으며, 당시 하교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기자가 후에 소년을 다시 만나 그날에 대해 물어보니 소년은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단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빗속에서 어렵게 걷고 계시니까 우산을 씌워드린 것이다"라고 겸손히 답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