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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맞붙을 한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 공개...'부상' 김민재 출전은?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잠시 후 4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린다.


이런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조규성과 함께 투톱을 형성한다. 


좌우 날개에는 황희찬과 이재성, 중앙 미드필더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변함없이 출격한다.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문환이 포백을 지키며 골문도 김승규가 계속해서 지킨다.


인사이트뉴스1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김민재의 출전 여부도 공개됐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다르윈 누녜스의 역습을 막으려다 넘어져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당시 김민재는 끝까지 경기에 임한 뒤 인터뷰에서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면서 발을 잘못 디뎌 넘어졌다. 근육 부상은 처음이다"며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이 상태로 김민재는 가나전에도 출전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에 직접 교체를 요청했다.


인사이트뉴스1


경기가 끝난 후 김민재의 다리 상태에는 테이핑과 아이스팩으로 칭칭 감싸진 상태였다.


결국 포르투갈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는 다시 달린다. 브라질전 선발 선수에 포함됐다.


인사이트뉴스1


김민재에게 있어 이번 브라질전은 더욱 특별하다. 좋은 명예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선발 출격한 대표팀 경기에서 대부분 3골 이상 실점을 허용 하지 않기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실점한 적이 딱 2번 있다.


그중 한 번이 2019년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이었다. 당시 한국은 0-3으로 완패했다.


인사이트뉴스1


당시 경기가 끝난 후 김민재는 믹스트존에서 "브라질 모든 선수가 내가 (중국에서) 상대한 (외국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았다"면서 "나를 어떻게 가지고 놀면 되는지를 아는 것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민재와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