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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큼 핵심인 이 선수, 드디어...레알 마드리드와 700억 '이적설' 터졌다

세계 최고 인기팀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한 선수에게 마음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김민재 / GettyimagesKorea


'괴물 수비수' 김민재에게 온 영입 제안...제안한 곳은 나폴리SSC도 작아지는 '대형 클럽'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 


아직 한국은 물론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그 어떤 나라의 선수도 주전으로 뛰어본 적 없는 구단이다. 그만큼 '벽'이 높은 팀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국의 한 선수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5일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한 유명 빅클럽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호재는 빅클럽에서 온 영입 제안이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나폴리조차도 작아질 정도인 엄청난 빅클럽으로부터 온 제안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빅클럽에서 온 영입 요청이 감독이 '직접' 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수비수를 보는 눈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영입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소속 팀 수비수 타팀 이적 가능성 


디펜사 센트럴은 "김민재 영입은 안첼로티 감독의 직접적인 요청"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들이 풍부하지만, 나초와 헤수스 바예호가 이탈할 수 있어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코디 각포(네덜란드) 등 선수를 주시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었다.


이런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의 레이더망에 김민재가 들어 온 것이다.


영국 BT스포츠는 김민재를 레알 마드리드가 눈여겨보고 있는 벨링엄과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BT스포츠는 김민재를 "강력하고 포지션적으로 빈틈없는 센터백"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민재를 뺏기지 않으려고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려고 하는 나폴리 SSC...맨유도 노리고 있어


실제 김민재의 성적은 아주 훌륭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이런 김민재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아 보였다.


나폴리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 중이라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세리에 A 홈페이지


바이아웃 조항은 쉽게 말해 돈이 많은 클럽일수록 원하는 선수를 쉽게 데려올 수 있는 조항을 뜻한다.


계약이 끝나지 않더라도, 일정 금액 이적료를 지급한다면 구단과 상의하지 않고 선수를 직접 영입할 수도 있다. 지운톨리 단장이 밝힌 뜻을 해석해보면, 김민재를 다른 클럽에 뺏기고 싶어 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SNS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