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손흥민이 '연애'와 '결혼'까지 포기하기로 한 이유 (+명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을 이룬 가운데 손흥민의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저는 운동장에서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승선했다. 많은 선수들이 조명을 받고 있고 그 중심에는 '캡틴' 손흥민이 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팀원들을 다독였던 '주장'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일화가 조명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두각 드러낸 손흥민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에는 '손흥민 l 내가 '연애'와 '결혼'까지 포기하기로 한 이유 (명언 + 인생스토리까지)'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99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


그러던 손흥민은 17세의 나이로 대한축구협회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함부르크SV에 발탁된다. 그러면서 조금씩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15년 토트넘 훗스퍼에 계약하며 슈퍼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과의 계약 당시 1800만 파운드(당시 한화 326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 경신과 함께 팀내 이적료 순위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ENT'


이후 줄곧 세계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 2019년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 출연해 명언을 남겼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저는 진짜 집에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집을 좋아해요."라며 집돌이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친구도 거의 만나지 않는다. 밖에 나가지를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운동장에서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지루해도 웬만하면 집에 있는다.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나 혼자 (집에 있는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손흥민의 '말말말', 그리고 결혼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


이외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실력에 대해 "내가 늘 잘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늘 최선을 다한다. 특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팬을 위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생에 후불은 없다.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른다. 내 인생에서 공짜로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라며 "드리블, 슈팅, 컨디션 유지, 부상 방지 등 모두 죽어라 노력해 얻은 결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강원일보'


또 그는 여자친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축구에만 집중해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이냐는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018년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흥민이의) 결혼 같은 경우, 저는 아주 절대 은퇴하고 해라 얘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지금은)하늘이 주신 기회다. 결혼도 은퇴하고 계획하라고 말한다. 그다음에 몸 관리 잘해서 은퇴 시기를 1년, 2년 늦춰야 한다고 한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일(6일) 오전 4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과 16강 대결을 펼친다.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가능한 강팀이다.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저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는 팀이다. 이런 정신이면 못할 게 없다"며 당당히 맞섰다.


인사이트뉴스1


YouTube '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