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물러나면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국인 축구감독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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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이번 월드컵까지 계약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현재 한국 축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까지 맡기로 계약되어 있다. 즉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월드컵에서 한국이 탈락하는 대로 벤투 감독도 자연스럽게 감독직을 내려놓게 된다.


만약 벤투 감독이 떠나게 된다면 그 뒤를 이를 차기 감독은 누가 될 지도 관심이 쏠린 상황. 이와 관련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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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경제는 축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대한축구협회가 벤투 감독에게 재계약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은 협상은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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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타진 중...결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매체에 따르면 당초 협회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 내년 6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벤투 감독과 재계약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다고 한다. 


협회는 당시 벤투 감독에게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우선 연장한 뒤 성적에 따라 추가 연장하는 안을 내놨지만 벤투 감독은 다음 월드컵까지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양측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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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벤투 감독이 몸값을 올리거나 다음 월드컵까지 임기 보장 등의 요구 사항 제시, 혹은 협상 자체를 거절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가 벤투 감독의 요청을 수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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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으로 언급되는 한국인 감독 2명


또한 협회는 벤투와의 계약이 불발될 상황까지 고려해 차기 감독 후보군도 미리 만들어 검토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협회 내에서 벤투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은 '독수리'라는 별명을 가진 최용수 강원FC 감독과 김학범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두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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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을 16강에 올려놓은 벤투 감독은 '벤버지'로 불리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나전 당시 심판이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자 흥분한 선수들과 함께 강력 항의해 레드카드를 받고 결국 관중석으로 쫓겨나기도 했다. 


현재 벤투 감독은 협회로부터 연봉 25억원(추정치)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22년 월드컵 출전 국가 중 11번째로 높은 연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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