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번의 패스, 최대속도 107km/h 슛"...항공샷으로 보면 더 대단한 음바페 골 장면

인사이트킬리안 음바페 / 뉴스1


킬리안 음바페의 두 번째 골, 필요한 건 단 4번의 패스였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프랑스를 8강에 올린 킬리안 음바페의 두 번째 득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한국 시간) 프랑스는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대1 대승을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눈부셨다. 음바페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인사이트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이 화제가 됐다. 


중계방송 항공샷으로 공개된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은 단 4번의 패스로 결정됐다. 프랑스 골문 앞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멀리 차올린 공은 그대로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올리비에 지루에게 연결됐다.


지루는 드리블로 하프라인을 넘어 오른쪽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우스만 뎀벨레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중앙으로 방향을 틀어 오른쪽에 있는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MBC


오픈 찬스를 맞이한 음바페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대포알 같은 슈팅을 때렸다. 빠른 속도로 날아간 음바페의 슈팅은 그대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가 기록한 두 번째 골의 슈팅 속도는 시속 47km였다. 골의 순간 최대 속도는 시속 107km에 달했다. 


MBC


음바페, 새 역사 쓰는 중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역사도 새로 썼다. 


이날 2득점을 기록한 음바페는 만 24세가 되기 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9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대회가지는 '축구 황제' 펠레가 7골로 이 부문 1위였다. 


더불어 호날두의 월드컵 골(8골)을 넘어서며 새로운 황제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았다. 


인사이트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당시 음바페 / GettyimagesKorea


음바페는 첫 월드컵이던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바 있다. 


지금 그의 기량은 더욱 발전했다. 펠레는 물론 4년 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폴란드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폴란드 감독은 경기 뒤 "음바페는 환상적인 선수"라며 "그를 응원한다. 그는 스타이고 메시와 호날두,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극찬을 남겼다. 


인사이트뉴스1


선수들 줄부상에도 8강 무사 안착..프랑스 2연속 우승할까


프랑스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버 은쿤쿠의 부상과 주축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의 이탈로 악재를 맞이했고, 설상가상으로 측면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중도 하차했다. 


선수들의 줄부상에 2연패 도전에 악재가 드리우는 듯했지만, 음바페의 활약 덕에 프랑스는 8강까지 무사히 안착했다. 


역대 월드컵 2연패를 이룬 나라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와 브라질(1958년, 1962년)뿐이다. 프랑스가 이 기록에 도달하기까지는 이제 3번의 승리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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