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포르투갈전 직후 '막내형' 이강인 볼 잡고 뽀뽀해주는 조규성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과 조규성의 볼뽀뽀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강호' 포르투갈에 역전승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이 강호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로 마무리한 한국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두 선수가 있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과 이강인이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3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 대 1로 이겼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끝날 듯 하던 후반 4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짜릿한 2 대 1 역전승을 일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규성·이강인 볼뽀뽀 장면, 급속 확산 중 


경기 후에는 선수들끼리 포옹하는 모습이 방송사 중계화면과 팬들의 직캠 영상을 통해 잡혔다. 이때 조규성과 이상인의 볼뽀뽀 장면도 잡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다.


조규성은 이강인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한 뒤 와락 안았다. 이강인 역시 조규성의 등을 토닥이며 승리를 만끽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내가 강인이가 되고 싶다", "너무 웃어서 입이 말랐다", "둘 다 너무 귀엽다", "드라마 키스신 보다 더 설렌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뉴스1


강호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 대 0으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오는 6일 또 다른 강호 브라질과 격돌한다. 과연 한국 대표팀은 또 한 번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