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재인만 남았다"...서해 피격 사건 서훈 구속에 與 대대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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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재인 전 대통령 향한 압박 수위 높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민의힘이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지난 3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SNS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최종 책임자는 누구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사법부는 '도를 넘지말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궁색한 협박, 서훈 전 안보실장의 너절한 석명(釋明)을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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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일 이 사건의 최종 책임자는 자신이라고 밝혔다"라며 "무고한 공무원을 북한군의 총구 앞에 방치해서 죽게 만들고, 그걸 '월북'으로 몰아간 최종 책임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고백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훈, 박지원을 안보 사령탑으로 중용한 이유는 '김정은 비위 맞추기'였다"라며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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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


이날 권성동 의원 역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과 관련해 "해수부 공무원 피살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사건을 은폐하고, 희생자를 월북자로 몰아가려 했던 혐의 중 상당 부분 인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법치는 너저분한 변명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월북 조작 사건의 최종 책임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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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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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 경고


지난 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독한 입장문에서 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의 최종 승인자를 본인으로 지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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