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서 완벽한 '등 어시스트' 해 줘 '우리형'으로 복귀한 호날두, 한국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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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등 어시스트'로 동점골 성공한 한국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호날두는 지난 2019년 내한경기 출전을 약속했지만 끝내 '노쇼'를 하며 '우리형'에서 '날강두'로 등극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호날두를 비난하는 가운데, 어제(3일) 대망의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어주고 말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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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트리고, 손흥민이 미친 질주로 황희찬에게 어시스트 해 환상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끝내 한국은 16강 진출 확률 9%를 뚫고 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호날두의 숨은 노력(?)도 있어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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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반 26분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 호날두는 이강인의 코너킥 크로스를 등으로 받았다. 


이를 김영권이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해 호날두가 어시스트해 준 꼴이 되고 말았다.

또한 전반 29분과 전반 41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도 이상한 방향으로 헤딩을 하는 등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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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인들은 호날두를 향해 "우리형으로 복귀시켜주자", "한국의 12번째 멤버", "한반두" 등의 새로운 별명을 여러 개 지어주기도 했다.


또한 호날두가 한국 선수 조규성에게 욕설을 했다는 소식에도 한국인들은 "도와주려고 하는데 빨리 나가라고 하니까 눈치 없다고 욕한거다" 등의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인들에게 큰 웃음을 준 호날두. 그의 이날 경기 평가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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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국 정말 이기고 싶었다"


포르투갈 매체 노치시아르 아우 미누투는 호날두의 한국전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패배는 중요하다. 누구도 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16강행을 확정했고 작은 기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정말 이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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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교훈을 배워야한다. 경기를 잘하지 못하면 패한다. 다음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호날두는 "우리는 단합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16강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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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일 0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16강 첫 경기 네덜란드와 미국의 대결이 펼쳐져 네덜란드가 8강에 올랐다.


같은 날 오전 4시에 아르헨티나는 호주와의 경기 끝에 8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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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일 0시 프랑스 대 폴란드, 5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대 세네갈 경기가 진행된다.


6일 0시에는 일본 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은 이날 오전 4시에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후 모로코 대 스페인(7일 0시), 포르투갈 대 스위스(7일 오전 4시) 경기가 이어진 뒤 4강전 대진표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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