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 우는 손흥민한테 달려온 '갓기' 오현규의 행동에 모두가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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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른손과, 그렇지 못한 왼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예비 선수 오현규(21.수원 삼성)가 캡틴 손흥민 앞에서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따뜻한 오른손과 그렇지 못한 왼손", "F오른손과 T왼손이네요", "역시 갓기", "시간요정 갓기는 큰형한테도 정확하네", "세젤귀다" 등 귀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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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 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에 포르투갈전 승리는 확정됐지만 아직 우루과이와 가나전이 끝나지 않아, 많은 이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경기를 보고 있었다.


만약 우루과이가 한 골을 더 넣게 되면 한국 팀의 16강 자동 진출은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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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다가간 '갓기' 오현규의 행동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감회에 젖은 듯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대표팀 막내이자 예비 선수인 오현규가 손흥민에게 다가갔다.


오현규는 오른손으로는 손흥민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면서도 왼손에 들린 휴대폰을 들어 손흥민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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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는 우루과이-가나전이 송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의 맘고생이 떠올라 눈물이 쏟아지는 '형아' 손흥민을 위로하면서도, 아직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걸 알려준 막내의 냉철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웃음지었다.


한편 오현규는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과 출전 불가를 염두에 두고 카타르에 동행시킨 예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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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에게 예쁨 받는 오현규에게 '시간요정'이란 별명이 생긴 이유는?


26인 엔트리에 들지는 못해 등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연습에 임했던 그는, 단체사진 촬영 당시 형들의 아우성에 못이겨 대표팀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을 만큼 형들에게 예쁨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전이 끝난 후에도 대표팀 형아들 사이에서 우루과이전 경기가 몇분 남았는지 큰 소리로 중계하는 등 '시간 요정'을 담당해 팬들 사이에서는 '갓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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