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금지' 카타르 경기장에 비키니 입고 온 외국인 여성을 본 현지 남자들의 반응

인사이트Instagram 'knolldoll'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 등장한 여성...의상 눈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에서는 여성들의 복장을 엄격하게 규율하고 있다.


카타르 여성이 아닌 외국인들은 아바야(길고 검은색 가운)를 입을 필요는 없지만 상의는 어깨를 덮어야 하고 스커트, 드레스,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게다가 몸에 꼭 끼는 옷이나 가슴을 드러내는 옷도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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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 감옥까지 가게 될 수도 있지만 외국인에 대한 법적 규제는 어려워 주의만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권고 사항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오히려 인기 스타가 된 여성이 있다.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인 이비나 놀(3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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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경기 때마다 '노출 의상' 입고 등장


그녀는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경기가 있던 날,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슴골이 보이는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캐나다전에서는 더 과감해졌다. 상의는 더 깊게 파였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도하시내에서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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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벨기에전 당시에는 비키니 수영복 상의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고 관중석에 등장했다.


노출이 금지된 곳에 등장한 그녀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녀가 직접 공개한 인스타그램의 사진 속 남성들은 그녀의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도무지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너무 아쉬워(?) 그녀의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는지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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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지 남성들의 반응은?


이들이 입은 토브와 구트라의 스타일로 보아 카타르 현지인들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카타르가 법을 바꿀 때가 왔다", "이 남자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녀가 카타르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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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로아티아는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오는 6일 0시 일본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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