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사이 공간이 보여" 손흥민과 황희찬이 만든 '극장골' 터지기 직전 당시 상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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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뷰에서 밝힌 '캡틴'의 '가랑이 사이' 어시스트 비하인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이 '환상적 콤비 퍼포먼스'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한 가운데, 손흥민이 패스 직전 했던 고민이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3일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이 끝난 후 카타르 매체 beI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 골을 어시스트한 과정에서 있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손흥민은 골 어시스트에 성공한 것에 대해 "환상적이다.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팀 퍼포먼스에 자랑스럽고 믿을 수 없이 정말 기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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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나를 포함해 한국 팀이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패스하기 직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가 코너킥을 클리어링 하고 나서 80m를 달렸는데 경기 막판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내가 상대 박스 앞에 도착했을 때 3~4명의 선수들이 내 주위에 있는 게 보였고 슛이 불가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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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상황, 손흥민 눈에 들어온 건 '황소'처럼 돌격하는 황희찬


그런 손흥민의 눈에 보인 건 왼쪽에서 불도저처럼 달려오는 황희찬이었다.


손흥민은 "갑자기 왼쪽에서 황희찬이 오는 게 보였고 선수들 다리 사이로 패스 길이 보였다"라며 "운이 좋게 공이 들어갔고 황희찬의 마무리가 정말 좋았다. 부상을 당해서 걱정했었는데 황희찬에게 잘된 일인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황희찬이 정말 좋은 선수이며 이름을 알려야 하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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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승리 이끈 한국 대표팀, 다음 상대는...


찰나의 순간 골을 성공시킬 어시스트를 선보인 손흥민과 기회를 놓치지 않은 '황소' 황희찬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6강전에서 만나게 될 나라는 강호 브라질로, 오는 6일(한국 시간) 새벽 4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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