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6강 진출, 극적인 그 순간들을 4컷 짤로 요약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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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태표팀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16강 진출은 2002년 월드컵만큼이나 극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16강에 이르기까지의 극적인 순간을 4장으로 요약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3일) 새벽 한국의 16강 진출의 순간을 정리하는 사진 4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첫 번째 사진은 바로 호날두의 모습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극적으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먼저 한국의 동점골 상황이다. 이날 한국은 전반 26분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이강인이 문전으로 공을 올려줬다.


이 공은 호날두를 맞고 김영권(울산)에 연결됐고, 기회를 잡은 김영권이 침착하게 득점을 터뜨렸다.


두 번째 장면은 실점 위기 때 나왔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42분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 공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자칫하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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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한국을 승리로 이끈 극장골을 넣은 황희찬의 골 세리머니다.


황희찬을 결승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 상위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다.


그는 결승골을 넣은 기쁨을 한껏 표현했다.


이번 경기 가장 명장면으로 기록되지만 안타깝게도 황희찬은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는 이유로 엘로우 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4년부터 경기시간 관리를 위해 상의 탈의 세리머니 시 옐로카드를 받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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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진은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벤치에 앉아 오열하는 수아레스의 모습이다.


우루과이는 가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6강에는 골득실에 밀려 진출하지 못 했다.


수아레스는 첫 번째 골 당시 결정적인 슈팅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후반 21분에 교체아웃 됐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에 얼굴이 점점 굳어져 갔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는데 우루과이의 득점이 터지지 않자 16강 좌절을 직감했는지 울기 시작했다.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우루과이-가나전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수아레스는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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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사진은 가나의 골키퍼 골키퍼 로런스 아티지기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0-2로 스코어를 끌려가고 있던 가나는 사실상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였지만, 조별리그 통과까지 1골이 더 필요했던 우루과이의 마지막 골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KBS 해설진은 후반전 미친듯이 골문을 두드리는 우루과이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가나의 골키퍼 로런스 아티지기를 향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스위스에 있기엔 아까운 인재다"라는 극찬을 쏟아내며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16강 진출의 숨은 공신이라는 한국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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