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역전골에 포효했던 축구대표팀, 김승규 혼자 '다른 행동' 했다

인사이트김승규 골키퍼 / 대한축구협회


극적인 역전 골 만든 황희찬...동료들 다 같이 기뻐하는데 홀로 있는 김승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황희찬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 골을 터트리자 선수들이 부둥켜안으며 기뻐했다.


그런데 김승규 골키퍼 혼자만이 기뻐하는 동료들 사이에 있지 않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많은 이가 뭉클해 했다. 


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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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포르투갈의 공격수 히카르두 오르타가 선제골을 넣으면 우리나라에 기선제압을 했다.


이내 27분 김영권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 냈고, 전반전은 1대1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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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교체 투입한 황희찬은 '신의 한 수'...골 넣자마자 웃옷 벗는 화끈한 세레머니 선보여


후반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오갔고, 후반 21분 우리나라는 이재성 대신 '황소'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이 교체 투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황희찬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극적인 역전 골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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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든 황희찬은 골을 넣자마자 웃옷을 벗는 등 화끈한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기뻐하는 황희찬 주변으로는 선수들이 모여들었고, 주장 손흥민은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중계 카메라에는 홀로 우리나라 골문을 지키던 김승규 골키퍼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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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골키퍼, 골문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역전 골에 크게 포효하며 기쁨을 멀리서 함께 해


골키퍼는 어떤 상황에서도 골문을 지켜야 하는 포지션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승규는 함께 모여서 세레머니를 하는 동료들에게 갈 수가 없었다.


그는 홀로 역전 골을 넣은 장면을 보고선 크게 포효했다. 멀리서나마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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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은 SNS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다음은 김승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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