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행 하드캐리한 '캡틴' 손흥민, BBC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배트맨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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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꺾은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혈투 끝에 기적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인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반 5분부터 포르투갈 공격수 히카르두 오르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현장 분위기는 희비가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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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앉아있던 벤투 감독은 급격히 굳은 표정을 지었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던 붉은 악마들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이었던 만큼 대한민국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될 법했는데 이때 '캡틴'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필드를 누비면서 박수를 치더니 선수들에게 "괜찮다"라고 소리치며 격려하고 있었다. 선수들 '멘탈 관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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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진심은 통했다. 전반 27분, 김영권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대 1 동점 속에서 치열한 승부를 다투던 가운데, 물꼬를 튼 건 손흥민이었다.


포르투갈 골대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던 손흥민은 수비수 3명의 견제를 뚫고 황희찬에게 볼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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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그대로 오른발 슛을 날리면서 포르투갈 골망을 거세게 흔들었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득점이었다.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은 그대로 주저앉아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저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분명 많이 없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믿음을 놓지 않고 이런 결과를 얻어내서 감정적으로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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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6강을 항상 얘기했는데, 이제 더 나아가고자 노력하겠다"라며 "내일부터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환상의 어시스트 보여준 손흥민...BBC가 올린 사진은? 


영국 BBC 스포츠도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트맨'으로 변신한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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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팔짱을 낀 상태로 당당하게 고담시를 내려다봤고, 그의 뒤로는 태극기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브라질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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