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대신 포르투갈전 지휘한 코치가 16강 확정 후 라커룸에서 불러준 노래...모두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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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한국 축구대표팀의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가나전에서 선수들을 대신해 강한 항의를 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포르투갈전을 지휘한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


그의 입에서 나온 노랫말은 국민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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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김영권이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황희찬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4점이 되며 같은 조 우루과이와 동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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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관건이었다. 


다행히 우루과이가 2-0으로 승리해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선수들은 다함께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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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 울려 퍼진 '애국가'...시작은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


그때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바로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의 입에서 애국가가 시작됐다.


선수들 다같이 애국가를 부르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에 대해 나상호는 "세르지우 코치님께서 경기 끝나고 애국가를 부르셨다. 다 같이 애국가를 불렀다. 깜짝 놀랐다. 갑자기 코치님이 '동해물과 백두산이'라면서 애국가를 불러주셔서 다 같이 기분 좋게 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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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이 매우 서툴지만 선수들을 위해 연습해온 것으로 보인다.


감동적인 이 일화와 16강 진출의 기쁨에 국민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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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16강


한편 한국이 16강 전에 오르면서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4일 0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 4시에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5일 0시 프랑스 대 폴란드, 5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대 세네갈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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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에는 일본 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은 이날 오전 4시에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후 모로코 대 스페인(7일 0시), 포르투갈 대 스위스(7일 오전 4시) 경기가 이어진 뒤 4강전 대진표가 완성될 예정이다.


한국의 상대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한 번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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