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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포르투갈전 승리하고 16강 진출 확정된 순간 슬라이딩 세리머니한 이유

경기 종료 후 16강이 확정되는 순간 대표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슬라이딩을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강적으로 손꼽히는 포르투갈과 맞붙은 한국 팀은 기세에 밀리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여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16강이 확정되는 순간 대표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슬라이딩을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마치 20년 전 2002년 월드컵 당시를 떠오르게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바로 2002년 월드컵에서도 오늘 새벽과 마찬가지로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포르투갈의 수비수는 벤투 감독이었다.


그날 경기는 박지성의 골로 한국 대표팅은 1-0으로 승리, D조 1위(2승 1무)로 한국 사상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세웠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날도 16강 진출 확정 당시 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포르투갈전에서 16강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되는 순간, 우리 선수들은 20년 전 그때를 재현하는 듯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슬라이딩을 하는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슬라이딩을 하는데 이강인은 홀로 앞구르기를 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01년 생인 이강인 선수는 2002년 슬라이딩 세리모니를 보지 못 해서 앞구르기를 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