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 고마워~" 한국팀 12번째 멤버처럼 활약하며 3년 전 노쇼의 빚 제대로 갚은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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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멤버?...뜻밖의 활약한 호날두, '우리 형' 호칭 부활하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노쇼' 사건으로 '우리 형'에서 '날강두'로 전락했던 호날두가 한국에 진 오래 전 빚(?)을 갚았다.


누리꾼들은 포르투갈전 직후 "날강두 빚 갚음", "이제 우리 형은 아니어도 친척 형은 된 듯", "최고의 선수 다운 멋진 어시스트였다"라며 웃음 섞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3일(한국 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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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1무 1패(승점 4, 4득점 4실점)여서 16강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미지수였던 우리 대표팀은 결국 2-1 짜릿한 역전 승리를 하게 됐다.


선제골을 터뜨린 김영권(울산) 선수와 극장골의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가운데 12번째 선수로 호날두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는 0-1로 뒤진 한국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인사이트국내 누리꾼들이 만든 호날두 합성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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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왼쪽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이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은 호날두의 등 부분에 맞았고 바로 골문 앞까지 안착했다.


문전에 있던 김영권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넘어지면서도 왼발 발리슛을 날려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은 우리 대표팀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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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어시스트가 한국 골로 연결돼...한국 수비가 할법한 모습 보이기도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선수들 사이에서 호날두는 이번엔 한국의 수비수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전반 42분, 김승규의 볼이 호날두 앞으로 흘러갔고 호날두는 다이빙 헤딩슛을 해보였다.


김승규와 호날두 사이엔 어떤 수비수도 없었지만 호날두의 헤딩슈팅은 골대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황망히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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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줘, 명예 한국인"... SNS에선 '우리 형'은 아니어도 '친척 형'급 활약이었다 웃음 섞인 칭찬 이어져


이 모습은 우리 진영 수비수가 안전을 위해 골을 걷어내는 것과 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누리꾼들은 호날두의 뜻밖의 활약상에 "우리 형" 칭호를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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