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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극장골...2대1 역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추가 시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만들어 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황희찬이 추가 시간에 극적인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3일(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vs 포르투갈'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전은 김영권이 동점 골을 넣어 1대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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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매서운 기세로 역습 위주의 운영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19분, 우리나라는 '황소' 황희찬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택했다. 황희찬은 이재성과 교체돼 경기장을 처음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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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체 카드는 우리나라의 '신의 한 수'였다.


추가 시간이 진행 중이던 후반 막바지, 손흥민이 역습 찬스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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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시도하는 줄만 알았던 손흥민, 손흥민은 침착하게 슈팅하지 않고 공간을 파고드는 황희찬을 바라봤다.


이내 가지고 있던 공을 황희찬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손흥민에게 받은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걷어차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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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는 스코어 변동 없이 2대1로 우리나라가 역전 승을 거뒀고, 우리나라는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오는 6일 오전 4시 8강 진출을 걸고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맞붙게 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