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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에 모두가 기대하는 이유...20년 전 '이것'과 똑같기 때문

매번 교체로만 출전하던 이강인이 마침내 선발 출전하게 된 가운데, 축구 팬들은 20년 전 월드컵을 회상하며 '이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이강인 / GettyimagesKorea


교체 출전 끝에 마침내 3차 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게 된 이강인...20년 전 박지성과 공통점 있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태껏 교체로만 출전하던 이강인이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하게 됐다.


앞선 경기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인데도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런 이강인을 본 축구 팬들은 이강인에게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20년 전 포르투갈 상대로 골을 넣은 박지성과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오는 3일(2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가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포르투갈 전에서 이강인이 깜짝 선발 출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년 전 박지성은 가슴 트래핑 후 왼발로 골...이강인은 '왼발잡이'


이강인은 9월 A매치 2경기에서 단 1분도 못 뛰었다. 그러나 카타르 월드컵에 와서는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는 후반 투입돼 20분을 소화했고, 2차전 가나전에서는 후반 초반에 들어가 40여 분을 소화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좋은 기량을 보여서일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마침내 선발로 출전하게 됐다.


축구 팬들은 왼발잡이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20년 전 박지성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로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지성의 나이는 21세(1981년생)였다. 현재 이강인의 나이(21세, 2001년생)와 똑같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포르투갈 상대로 넣은 골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4강 신화를 일궜고, 골을 넣은 박지성이 해외로 나가는 등 좋은 일만 연이어 발생했다.


경기 시작 전, 축구 팬들은 이강인과 박지성의 평행이론이 성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