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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우상' 호날두를 만났다.
3일(한국 시간) 자정,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vs 포르투갈' 경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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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각 팀의 주장이다.
손흥민은 평소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아왔다. '메시 vs 호날두'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호날두를 꼽은 바 있다.
Twitter 'The CR7 Timeline'
과거 2019년 7월 토트넘 홋스퍼 vs 유벤투스FC 친선경기 때 만난 적도 있다.
당시에 두 선수는 포옹을 나눈 바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주장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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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만난 호날두는 꼬옥 껴안아주며 독려했다.
또한 귓속에 한마디를 던진 뒤 윙크를 날리기도 했다. '우상'을 만난 손흥민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더 훌륭한 경기를 펼치면 좋겠다", "우상 한번 이겨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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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전반 5분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넣은 선수는 디오고 달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