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레전드들 "일본 역전골, '찐증거' 공개하라"...8천만 독일인도 모두 분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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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스페인 vs 독일 경기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 매체는 "모든 각도의 영상을 다 공개하라"며 일본의 역전골에 강한 의구심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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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 시간) 새벽 4시 일본은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을 2대1로 이겼다.


승점 6점을 획득한 일본은 아시아 축구팀 역사상 최초로 '원정 월드컵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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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놀라버린 이변이 일어났지만, 독일 축구팬들은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후반전 터진 역전골이 '오심'이라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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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왼쪽에서 미토마 가오루가 크로스를 올리기 바로 직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가 진행되던 당시 최초 심판의 판정은 노골이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골로 인정이 됐다. 이 판독에 무려 3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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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상 아래와 옆에서 볼 때는 아웃으로 보이지만 위에서 볼 때는 0.01mm가 남아 있었다는 해석이 쏟아졌다.


EPL 레전드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에도 유명한 게리 네빌, 그레엄 수네스 등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은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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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인 판독을 하듯 이 역시 그러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이들은 말한다.


수네스는 "8천만명의 독일인들은 분노 중이다. 공이 아웃되지 않았다는 증거 사진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왜 주최 측은 혼란을 일으키고 즉각 해결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오프사이드를 감지하는 작은 칩을 달아놓고 왜 이럴 때 증거를 공개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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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도 의문을 품었다. 그는 "보다 더 정확한 각도 영상을 제시하라"라며 "EPL은 모든 VAR 카메라를 볼 수 있지만 월드컵은 그렇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승리로 5개의 기록을 써냈다. 먼저 역대 월드컵 승리팀 중 최저 점유율을 기록했다. 무려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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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드컵 아시아 국가 역대 최다승(7승, 한국은 6승)' 기록을 썼다.


'아시아 역대 최초 원정 월드컵 조별리그 1위', '아시아 최초 2대회 연속 16강 토너먼트 진출', '아시아 최초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승리' 기록을 썼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세 번 맞붙어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대3 패배, 1994 미국 월드컵 2대2 무승부,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 0대0 무승부(승부차기로 4강 진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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