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6강 진출 후 재조명되는 '문어 이영표'의 뼈 있는 팩트 폭행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잊혀질만 하면 다시 회자되는 한 해설 위원의 '쓴소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등극했다.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16강에 2회 연속 출전하게 되자, 과거 '일본 축구가 한국보다 잘한다'고 소신 발언한 한 해설 위원의 쓴소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한국 축구에 대한 이영표의 현실 발언'이라는 글들이 확산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해당 내용은 지난 2013년 JTBC '찾아가는 인터뷰'에서 이영표 해설 위원이 한 발언을 담고 있다.


이영표 해설 위원은 가장 먼저 '한국 축구는 정신력이 강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다들 긍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그는 "한국 축구는 '정신력'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다"면서 "경기 중 가끔 보는 붕대 투혼은 정신력의 일부고, 진짜 정신력은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 들지 않고 약한 상대를 만나도 얕보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한국 축구가 일본 축구보다 강하냐'는 날카로운 질문


그러면서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 방법은 실패와 좌절을 많이 하고 경험을 많이 해봐야 겸손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 축구가 일본 축구보다 강하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이영표 해설 위원은 "한국이 일본보다 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다른 나라는 일본이 한국보다 강하다는 걸 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일본을 인정하고 한국 축구 되돌아봐야"


그는 "강한 일본을 인정하고 한국 축구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럼 한국 축구 문제는 골 결정력이냐'는 질문에 이영표 해설 위원은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은 뒤, "우리 축구 수준이 낮아서 골을 못 넣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영표 해설 위원의 말처럼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자 해당 글은 재조명되면서 '성지순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한편 2일 일본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엔 스페인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분과 6분에 연속 득점을 하면서 승부가 뒤집혔다.


기세의 눌린 스페인이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 골을 내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인사이트JTBC '찾아가는 인터뷰' 캡처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쌓은 일본은 '죽음의 조' 1위라 불리는 스페인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랐다.


16강에선 F조 2위 크로아티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오전 0시에 포르투갈과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