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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본이 '월드컵 4회 우승국' 독일과 '유로-월드컵-유로 우승'이라는 역사를 써냈던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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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달리 벌써 2승을 했다는 점 그리고 역대급 이변을 두 번 써냈다는 점 때문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인정하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인 '아시아 최강'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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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일본 vs 스페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스승과 제자'의 대결로 관심이 모였다. '원조 티키타카' 스페인과 그 티키타카를 모방하는 '스시타카'의 대결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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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제자의 승리였다. 일본은 스페인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또 한 번 역대급 업셋을 완성했다.
이런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한국 축구팬들은 "이제 인정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한국이 역전하기 어려울 만큼 앞서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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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일본은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써냈던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승점 7점을 챙기며 최대 4점인 한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일본은 숱하게 우승하는 아시안컵 우승을 62년째 못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되고 있다. 일본은 4회 우승을 기록 중이고, 마지막 우승은 201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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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회 우승을 기록 중이고, 마지막 우승은 1960년이다.
일본의 16강 진출은 벌써 네번째(2002, 2010, 2018, 2022)다. 한국은 두 번(2002, 2010)밖에 하지 못했다.
오늘 밤 12시(3일 자정 00시) 한국이 포르투갈을 누르고 일본에 이어 또 한번 이변을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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