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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걸린 운명의 포르투갈전 앞둔 벤투호...예상 못한 '중대 변수' 생겼다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다가왔다.

인사이트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Korea


3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다가왔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한국전을 위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목표인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1위를 확정해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하겠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포르투갈전에 중대 변수가 생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르투갈 주축 3명 부상으로 한국전 못 뛸 듯


지난달 30일 오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총 26명 중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는 22명이었다.


앞서 포르투갈 현지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는 주축 선수 3명이 부상을 당해 3차전을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수비수 누노 멘데스, 미드필더 오타비오, 다닐루 페레이라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매체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들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주축 선수 3명이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오지 못할 확률이 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


이날 팀 훈련에는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참여하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는 다음 날 다른 선발 멤버들과 회복 훈련을 했는데, 이날도 홀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호날두도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몸 상태는 괜찮다"며 "호날두는 실내에서 회복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오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가나와 우루과이를 각각 3-2, 2-0으로 꺾어 이미 16강에 진출했으나 3연승과 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