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출전은..." 벤투 대신 포르투갈전 이끌 수석코치, 통탄할 발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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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인데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강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내 축구 팬들을 포함해 해외에서도 이강인(마요르카)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앞서 치렀던 우루과이와 가나전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우루과이 전에서 나상호(FC서울)와 교체돼 투입됐다. 투입 이후 조규성(전북 현대)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하는 등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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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그는 키패스 두 개를 기록했는데, 이게 이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횟수였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은 공격 참여도에서 9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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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으로 43분 뛰었는데도 공격 참여도 9회...황인범 다음으로 많아


해당 기록은 가장 많은 공격 참여도(10회)를 기록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고작 43분을 뛰고서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가나전에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바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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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코너킥 상황을 주지 않고 경기 종료 휘슬을 분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내달 3일(2일 오전 0시) 치러질 포르투갈 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대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벤투 감독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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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대신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수석코치..."이강인 교체로 들어가서 좋았지만...팀으로 생각해야해"


이런 가운데, 코스타 수석코치가 이강인을 두고 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타 수석코치는 가나전 후 기자회견장에서 이강인을 두고 "교체 투입이 맞았다. 팀에 뭔가를 더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팀으로 경기해야 한다. 개인적인 역량보다는 다른 요소들도 간주해야 한다.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가서 좋았지만, 전체 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좌) 파울루 벤투 감독(우)/ 뉴스1


수석코치의 발언을 해석해보면, 이강인은 교체 선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벤치에서 판단했을 때는, 이강인은 아직 팀보다는 개인 역량에 치중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포르투갈 선발 출전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따로 없었다. 그러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기대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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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수석 코치가 한 말에 동의하는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강인은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서 승리하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다 똑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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