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사업가, 의문의 헬기 추락사...한 달 새 암호화폐 거물들 3명 '돌연 사망'

인사이트비야체슬라프 타란과 그의 아내 / HelloMonaco


러시아 암호화폐 거물 의문의 헬기 추락 사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를 세워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30살 청년이 돌연 사망한 가운데, 또 다른 러시아 암호화폐 관련 사업가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러시아 억만장자이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리버텍스'의 공동 설립자 비야체슬라프 타란(Vyacheslav Taran, 53)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타란은 지난 25일 스위스 로잔에서 이륙한 뒤 모나코 인근 휴양지 빌프랑슈쉬르메르 지역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HelloMonaco


이 사고로 타란은 물론 함께 타고 있던 프랑스 조종사(35)도 함께 숨을 거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헬리콥터에는 타란과 조종사 외에도 신원 미상의 한 승객이 더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당일 날씨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추락 원인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프랑스 당국과 헬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인사이트SDIS 06, HelloMonaco


암호화폐 거물들, 연이어 사망 소식 전해


매체는 타란이 지난 몇 주 동안 예기치 않게 사망한 세 번째 암호화폐 사업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아시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회사 앰버 그룹의 공동 설립자 티안티안 쿨랜더(Tiantian Kullander)가 서른 살 나이에 수면 중 갑자기 '돌연사' 해 업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에는 스테이블코인 '(DAI)' 공동 설립자 니콜라이 무셰지안(Nikolai Mushegian, 29)이 CIA와 모사드가 자신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글을 SNS에 올린 직후 해변가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인사이트티안티안 쿨랜더 / Amber Group


암호화폐 거물들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연이어 헬기 사고와 돌연사, 익사 등으로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자 일각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이후 최소 5명의 암호화폐 거물들이 예기치 않게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타란과 쿨랜더, 무셰지안 외에도 2018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등장할 정도로 많은 음모론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암호화폐 회사 설립자 제러드 코튼(Gerald Cotten, 30)도 신혼여해을 가던 중 돌연 사망했다.


같은 해 2억 달러 이상의 XRP 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거물 매튜 멜론 역시 마약 재활 클리닉에 들어갈 준비를 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바 있다.


인사이트니콜라이 무셰지안 / Handout


인사이트제러드 코튼 / Jenifer Robertson


인사이트메튜 멜론 /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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