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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가나전 패배 이후 악플 테러당하자 단체로 나타나 맞댓글 다는 사람들

손흥민이 '악플 테러' 당한다는 소식에 '어느 무리'가 단체로 나타나 맞댓글을 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손흥민 '악플 테러' 당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에 패하자 일부 누리꾼이 손흥민을 겨냥한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에게 걸었던 높은 기대와 한국의 부진한 성적이 만나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가나전이 끝나고 약 12시간이 지나자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선플이 악플을 완전히 압도했다.


손흥민이 악플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팬들이 손흥민을 감싸는 선플을 쏟아내면서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팬들의 '선플 반격' 이어져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기대가 컸던 만큼 더 많은 비난을 받았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 투혼까지 펼쳤으나 "아프면 쉬어라",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민폐를 끼쳤다", "손흥민 너무 못했다" 등의 잔인한 악플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곧바로 달려가 '선플 반격'에 나섰다.


팬들은 "부상에 마스크 끼고 뛰느라 답답했을텐데 잘했다", "주장으로 나와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대한민국 졌잘싸"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뉴스1


손흥민, 부상에도 풀타임 소화해


한편 손흥민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차넬 음벰바와 충돌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안와골절은 4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은 예상을 깨고 1차전부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가 부상이 아주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출전한 건 그만큼 조국을 위한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 등의 멘트로 굳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3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