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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패배한 한국 비웃은 중국 언론 "아프리카와 붙으니 약해 보이더라"

중국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 패배를 두고 혹평을 쏟아냈다.

인사이트선수들 향해 박수 보내는 붉은 악마들 / 뉴스1


중국 언론, 가나전 패배 한국팀 비웃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 패배를 두고 조롱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중국 매체 소후(Sohu)는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다룬 기사를 잇따라 보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조규성의 멀티골로 동점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23분 상대의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하며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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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아프리카에 비하면 한국은 약소국"


이에 매체는 '전반에만 2실점, 아시아의 기적은 끝난 것인가'라며 한국을 조롱하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춘 아프리카 팀에 비하면 한국은 약소국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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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사에서는 "한국은 이번 개최국이 아니다"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룬 4강 신화마저 깎아내렸다.


매체는 "한국은 2002년 홈 어드밴티지에 의존, 포르투갈을 조별리그에서 꺾고 준결승까지 갔다"며 "20년이 지나서 한국 축구는 보복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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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카타르 월드컵 예선 탈락


중국 매체의 월드컵 참가국에 대한 혹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4일 중국 시나스포츠는 일본과 독일의 E조 조별리그 1차전 결과를 소개하며 "지금 아시아팀은 독일이 절대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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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2002년 월드컵을 제외하면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B조 5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