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탈락 후 해설 맡은 이승우가 '벤투호' 승선해 월드컵 데뷔한 이강인 만나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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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라 불리던 이강인, 이승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강인과 이승우 두 사람은 모두 우월한 실력과 비슷한 나이대 때문에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서로의 비교 대상이 됐다.


그랬던 두 사람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운명이 갈리고 말았다. 이강인은 월드컵을 앞두고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반면 이승우는 아쉽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것이다.


이승우는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자 시즌 종류 직후 예술체육요원 자격 유지를 위한 기초군사훈련을 이행한 뒤 SBS에 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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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자격으로 카타르에서 다시 만난 이승우와 이강인. 두 사람이 나눈 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에는 이승우가 믹스드존에서 우루과이전을 마친 선수들을 만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승우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포옹을 해줬으며, 선수들은 이승우의 해설위원 데뷔를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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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해설위원 자격으로 선수들 만나


특히 황희찬, 김영권, 손준호, 김민재 등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 중 당한 부상을 세심하게 살폈다.


운동복 차림인 선수들과 달리 수트와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이승우의 모습이 어색해 보일 정도로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우는 이강인과도 만났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이강인은 이승우를 보자마자 "화장했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라운드에서 땀 흘리는 모습만 보다가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 듯 보인다.


그러자 이승우는 "아 이런거 하려면 해야돼. 너도 나중에 알거야. 너도 해야지"라며 형아미를 과시했다.


해설을 잘 했냐는 이강인의 물음에 "잘했다"고 답한 이승우.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이어 자신을 칭찬했냐는 이강인의 기습 질문에 당황한 듯하다 "지금 직접 해줄게. 잘했어 수고했어. 다음에 경기 잘하고"라며 포옹을 나눴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던 동료이자 라이벌이자 선·후배에서 각자 위치가 달라진 두 사람. 여전한 우정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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