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면서도 축구 경기 보고 싶어 수술실에 TV 설치해 놓은 '축덕' 의사들

인사이트(좌) Twitter 'notesfrompoland', (우) Daily Mail


"그래도 축구는 포기할 수 없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축구 팬들은 매일 뜨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열정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법한 축구 팬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폴란드의 두 병원에서 촬영된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수술실에 설치된 TV?!


첫 번째 사진은 수술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수술실의 분위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차가운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수술실 구석에 있는 대형 TV가 수술실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놨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폴란드 남성 A씨는 키엘체에 있는 병원에서 비뇨기과 수술을 받았다.


평소 축구를 좋아했던 그는 웨일즈와 이란의 경기를 보고 싶어 외과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며 경기를 볼 수 있는지 물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Daily Mail


역시나 '축덕'이었던 외과의들은 수술실 구석에 대형 TV를 설치했다.


척추 마취는 몸을 마비시키지만, 환자를 깨어있을 수 있게 해 A씨와 의사들은 웨일즈가 2-0으로 패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베트남 회사 / Zing News


어린이 울음 잠재운 치과의 비법


폴란드 글리비체의 한 치과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어린 소녀가 치과 치료에 앞서 눈물을 보이자 의사는 화면에 축구 경기를 띄워 아이의 주의를 분산시켰다.


이에 의사는 평온하게 치료를 끝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술받으면서까지 경기를 보다니 진정한 축덕이다", "월드컵의 역할이 대단하다", "나도 병원 가면 물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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