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고개 '푹' 숙인 손흥민을 본 '옛 캡틴' 구자철이 아무말 없이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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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옛 캡틴'인 구자철 보더니 막내 같은 모습을 보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장의 책임감이 무거워서였을까.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과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구자철에게 경기 후 막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와 가나가 맞붙었다. 한국은 가나에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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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나라 대표팀은 가나의 골망을 먼저 흔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10분 뒤인 34분에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은 0대 2로 가나가 리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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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 3대2로 패배한 대한민국...손흥민은 결국 경기장에서 눈물을 보여


후반에는 조규성이 5분 만에 헤더골로 2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기쁨의 포효도 잠시, 두 번째 골을 넣었던 가나의 핵심 공격수 쿠두스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는 3대2로 가나가 리드하게 됐고, 승부는 가나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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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에 분했는지,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의 옛 스승인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도 손흥민을 꼭 안아주는 등 슬퍼하는 손흥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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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구자철을 보자마자 말없이 안겨...둘은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아 


이후 그라운드에서 내려간 손흥민은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옛 캡틴'인 구자철 KBS 해설위원을 만났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옛 캡틴' 구자철을 보고선 말없이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선 구자철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둘은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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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정이 돼서였을까. 손흥민은 한참을 그렇게 안겨있다가 구자철의 가슴에서 얼굴을 떼고 자리를 떴다.


손흥민은 구자철과 함께 2014년 처음 월드컵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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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자철은 주장이었고, 손흥민은 막내였다.


구자철은 주장이 된 손흥민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이 머리와 어깨 등을 쓰다듬으며 손흥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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