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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경기 앞두고 술집 온 포르투갈 선수들에게 홍석천이 예쁜 여자들 소개해 준 숨은 의도

2002년 포르투갈전에서 거둔 승리에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결국 대표팀이 마지막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6강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포르투갈을 잡기 위한 모든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


그런 상황 속 2002년 포르투갈전에서 거둔 승리에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TV조선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석천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홍석천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데 포르투갈 주전 4명이 들어왔다. 한눈에 선수들을 알아보고 등에 사인을 받으며 대화를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조선


당시 선수들은 '당연히 한국 팀을 이길 것이기 때문에 나왔다'라고 말하며 외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방심하고 있는 포르투갈 선수들을 본 홍석천은 그대로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인사이트TV조선


홍석천은 "예쁜 동생들과 술을 마시자"라며 선수들을 호텔 방으로 초대했고 무려 아침 7시까지 술자리를 이어갔다.


그 후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결과대로 박지성이 득점을 기록해 포르투갈은 패배했으며 그대로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주작 논란이 있었지만 다른 방송에서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은 유니폼을 공개하며 에피소드가 사실로 밝혀졌다.


인사이트FIFA TV


이번 월드컵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만큼, 이런 기적(?)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