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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면서 중국산 땅콩 사먹었는데 안에서 '틀니'가 나왔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땅콩을 먹던 남성의 입에서 나온 이물질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Sina


월드컵 보면서 간식 먹다 황당한 일 겪은 남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땅콩 봉지에서 이런 이물질을 발견하고 토할 뻔했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며 땅콩 한 봉지를 뜯은 남성.


경기 내내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그는 너무 딱딱해 좀처럼 씹히지 않는 땅콩 하나를 뱉어내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땅콩 봉지에서 충격적인 이물질을 발견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ina


입에 넣었다 뱉은 이물질의 소름 돋는 정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사는 남성 A씨는 최근 영상을 통해 한 땅콩 제조 회사의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이날 A씨는 월드컵 경기를 보며 맥주를 마셨다. 안주로는 평소 즐겨 먹던 땅콩 봉지를 꺼내왔다.


TV에 시선을 고정한 채 땅콩을 먹던 그는 치아에 느껴지는 강한 충격에 곧바로 땅콩을 뱉어냈다.


Sina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것은 땅콩이 아니었다.


이물질은 할머니의 입에 들어있을 법한 부분 틀니였다.


그는 "봉지의 절반 이상을 먹었을 때 틀니를 발견했다. 너무 역겨웠다"라며 영상과 함께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땅콩 제조 업체 측의 황당한 해명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되면서 해당 땅콩 제조 업체에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업체 측은 "이런 상황은 불가능하다. 우리 회사의 땅콩은 하나씩 수동으로 골라내 포장한다. 이러한 상황은 10년 동안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땅콩 껍데기를 벗길 때 치아로 벗기다 빠진 것 같다"며 업체 측에 사실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를 내놓으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