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대 천재들 시진핑 반대 시위에 '프리드만 방정식' 들고 나와...이유가 신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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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대생들이 시진핑 반대 시위에 '프리드만 방정식' 들고 나온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 곳곳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사위가 확산되고 있다.


처음엔 "코로나 검사 대신 자유를" 같은 구호가 나왔지만 이제는 "중국에 황제는 필요 없다"며 공산당과 시진핑 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로 바뀌고 있다.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정치적 소요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중국 명문대 칭화대 학생들이 시위 현장에 '프리드만 방정식'을 적은 종이를 들고 나와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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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프리드만 방정식'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 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칭화대 학생들이 항의 집회에서 '프리드만 방정식'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왜 칭화대 학생들이 이 방정식을 손에 들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칭화대 학생들은 검열과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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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만의 발음 Freedom(자유), Freeman(자유인)과 유사해서


특히 프리드만의 발음이 Freedom(자유), Freeman(자유인)과 유사해 프리드만 방정식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해석은 프리드만의 방정식이 우주 팽창과 관련된 공식인 만큼, 현재 중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가 더욱 퍼져나갈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방역정책에 대한 반대나 항의, 정권에 대한 비판이 들어간 문구를 들었다가는 공안 당국에 적발돼 강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칭화대 학생들은 프리드만 방정식으로 시진핑에게 항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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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과 처벌 피하기 위한 '백지 시위'


검열과 처벌을 피하기 위해 중국인들의 찾아낸 시위 방식이 바로 '백지 시위'다.


아예 아무런 글씨도 없는 하얀 종이만을 들고 항의 표시에 나섰다. 백지를 든 시민들의 모습은 상하이는 물론 베이징, 청두, 쓰촨, 광저우 등 중국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백지 운동', '백지 혁명'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렇게 되자 중국 공안 당국은 아무런 말없이 그저 하얀 종이를 든 시민들마저 연행하기 시작했다. 


대학생 가방 속에서 아무것도 적지 않은 하얀 종이 여러 장이 나오자 학교 당국이 압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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