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라커룸에서 축구화 신고 테이블 올라가 춤추는 아르헨티나 선수들...급속 확산 중인 영상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꺾은 뒤 라커룸에서 자축하는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Twitter 'ESPNFC'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당하며 자존심 구긴 아르헨티나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축신'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월드컵 약체로 꼽히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당하며 축구 강국의 자존심을 구긴 아르헨티나는 26일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위기에 빠졌던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의 경기로 되살아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승리 후 라커룸 영상 '화제'


경기가 끝난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라커룸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Sports Brief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승리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다.


라커를 손으로 두드리고 손뼉을 치며 기쁜 감정을 표출했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 방방 뛰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ESPNFC'


자축 영상에 팬들 반응 갈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대부분의 팬들은 "죽다 살아났으니 저렇게 신날 만하다", "진짜 행복해 보인다", "저렇게 사기를 북돋아서 폴란드전도 이겨야 한다" 등 대표팀을 응원했다.


반면에 일부 팬들은 "이제 조별리그 2차전 이겼는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처럼 좋아하다니", "아직 기뻐할 때가 아니다", "테이블 위에 축구화를 신고 올라가는 건 과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월 1일 폴란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