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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감독이 드라마 우영우를 봤나 봅니다...경기 중 이 장면에 웃음 터졌네요 (+영상)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캐나다를 이끄는 감독이 드라마 우영우를 봤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인사이트우영우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TV·PC·모바일 등을 통해 월드컵을 즐기는 시청자들 또한 더 집중적으로 몰입하고 있다. 매 경기 하나하나가 치열한 덕분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런데 오늘(한국 시간) 새벽 1시 펼쳐진 크로아티아 vs 캐나다 경기를 보던 시청자들은 뜨거운 열기를 느끼던 중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의도했을 리는 만무하지만, 캐나다 감독의 제스처가 어디에서 많이 보았던 제스쳐였기 때문이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8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이 에펨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온커에는 캐나다 존 허드먼 감독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장면을 따라 했다는 글이 공유됐다.


존 허드먼 감독이 이른바 '우영우 인사법'을 따라 했다는 것이다.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41분, 허드먼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면서 보인 제스처가 '우영우 인사법'과 똑같다는 영상이 함께 올라왔다.


SBS


영상을 보면 허드먼 감독은 두 팔을 '우 to the 영 to the 우' 하듯(?) 휘젓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허드먼 감독의 이 제스처를 보자마자 우영우를 떠올렸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시청자는 "마지막에 '댑'까지 나왔으면 정말 멎졌을 듯"이라고 반응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몇몇 누리꾼은 "우 투더 영 투더 우, 동 투더 그 투더 라미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오빠 오빠 차 있어?'도 떠오른다'라며 저세상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는 전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를 맞아 1대4로 패했다.


인사이트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이끈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GettyimagesKorea


캐나다 역대 월드컵 첫골이자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국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에 패한 캐나다는 2패를 기록하며 카타르에 이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표를 먼저 받게 됐다.


인사이트존 허드먼 감독 / GettyimagesKore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에서도 송출됐다. 지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집계에 따르면 54개국에서 넷플릭스 순위 10위 안에 랭크됐다.


특히 한국을 제외한 일본, 멕시코 등 1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골 넣자 '우 투더 영 투더 우' 우영우 인사법 세리머니 선보인 일본 축구 선수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