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격돌하는 가나...손흥민, 가나 감독과 눈물나는 인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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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6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꼭 이겨야만 하는 한국과 가나.


외나무다리 결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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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번만 자고 일어나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치러야만 한다.


시간이 갈수록 양팀 선수들과 스텝들의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팬들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가운데, 양 팀의 핵심 인물 간 특별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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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가나 축구대표팀의 수장 오토 아도 감독의 남모를 인연이 조명 받고 있다.


오토 아도 감독은 손흥민이 '꼬꼬마'이던 시절, 함부르크SV 유소년팀의 코치였다.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다. 즉 손흥민의 옛 스승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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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디오머그가 아도 감독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그는 머나먼 한국에서 날아와 독일어가 서툴렀던 손흥민을 특별히 배려하고는 했다.


감독·코치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어와 독일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차두리에게 연락해 통역을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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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에게 전담 통역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배려甲'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도 감독은 손흥민의 안면골절 부상에 대해 "손흥민이 얼른 부상에서 낫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국가의 모든 선수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손흥민이 경기할 수 있도록 모든 게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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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팀에게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옛 제자가 특별한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한 것이다.


손흥민을 향해 영상 편지도 보냈다. 그는 "나는 네가 괜찮기를 바란다. 얼른 회복해 월드컵 경기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곧 만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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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도 감독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가나-독일' 이중국적자다.


그의 부모는 가나인이었는데, 독일로 이민 와 생활했다. 아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심장은 늘 가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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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 독일 양국 사이에서 아도 감독은 가나 축구대표팀을 선택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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