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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살인 태클 후 주먹질하는 세리머니 사진 SNS에 올리고 오히려 자랑한 우루과이 선수

발베르데가 경기 중 이강인에게 도발 행동을 벌인 이후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인사이트

Instagram 'fedevalverde'


한국 vs 우루과이 무승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로 꼽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경기 중 이강인에게 도발 행동을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무례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비겼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SNS에 사진 게재


이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에게 도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이강인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다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이강인이 쓰러지자 어퍼컷을 날리며 세리머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edevalverde'


발베르데는 경기 직후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이 중 두 개가 이강인을 태클하는 장면과 고함을 지르며 세리머니하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fedevalverde'


한국 축구 팬들, 비난 쏟아내


이 사진을 본 한국 축구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기 때문이다.


발베르데는 이강인 외에 손준호, 황인범 등에게도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위험한 경기를 이어 나갔다.


인사이트Instagram 'fedevalverde'


다만 일부 팬은 "수비수의 경우 볼을 지켜냈다는 생각에 뿌듯했던 것 같다. 발베르데는 득점을 막아낸 순간을 자랑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베르데는 U-20 대표팀 시절 '눈 찢기 세리머니'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