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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한국 승무패 다 맞힌 영국 축구해설가...한국vs가나 예측은

BBC의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과 가나의 승부 결과를 예측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크리스 서튼 / BT Sport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본이 독일을 2대1로 이길 것이라 예측했던 영국 축구해설가.


한국vs우루과이의 '승무패'까지 맞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펼쳐지는 강팀 간 경기도 족집게로 맞히는 그가 '한국vs가나' 경기에 예측을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Open Goal'


지난 25일(현지 시간)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예측 결과를 내놨다.


서튼은 앞서 한국vs우루과이 경기를 예측하면서 "우루과이 베테랑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한국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한국이 점유율로 경기를 컨트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 "하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라며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스코어는 틀렸지만 경기 양상과 승무패를 정확하게 맞혔다. 한국은 공격에서 다소 세밀함이 떨어졌지만,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으며 우루과이를 막아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서튼은 한국vs가나 경기에 대해서는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가나를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주 아슬아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은 1-0으로 한국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간 문어'로 떠오른 그의 예측력이 맞아들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서튼은 조별리그 H조 2차전의 또 다른 경기인 '포르투갈vs우루과이' 경기도 예측했다. 그는 무승부로 예측했다. 이유는 '느낌'이 오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BT Sports


그는 "0대0 상황은 잘 예측하지 않는 편이지만 느낌이 온다"라며 "만약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드러눕고 심판이 속아버린다면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결정될 수도 있겠지만, 부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월)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를 펼쳤던 바로 그 경기장이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29일 새벽 4시에 펼쳐진다. 


한편 크리스 서튼은 과거 앨런 시어러와 함께 'SAS 콤비'를 이루며 블랙번 로버스의 EPL 우승을 해낸 바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SAS 콤비는 지금의 '손케 듀오(손흐민&해리 케인)' 과거의 램파드&드록바 콤비와 함께 EPL 역대 최고의 콤비로 꼽힌다. 


1997-98시즌에는 EPL 득점왕에도 올랐다.  


인사이트좌측이 앨런 시어러, 우측이 크리스 서튼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