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인데 월드컵 첫 경기서 참패하자 직관하던 15살 '카타르 왕자' 현실 분노 (+일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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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월드컵 '1호 탈락' 사실상 확정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카타르는 개최국 사상 첫 경기 패배라는 쓰라린 아픔과 더불어 2022 월드컵 첫 탈락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개최국으로서 홈경기에 대한 기대를 안고 경기장을 방문한 수많은 팬들 역시 예상치 못한 전개에 함께 좌절의 고통을 맛봐야 했다.



카타르 참패하자 경기장서 현실 분노한 소년의 정체


지난 25일(현지 시간) 야후 뉴스는 카타르 개막전 경기에서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팬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타르는 지난 21일 2022 월드컵 개막을 자축하며 에콰도르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며 필드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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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타르 현지 팬들의 바람과 달리 경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고 에콰도르에 2 대 0으로 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충격적인 상황에 팬들은 절망을 넘어 황당한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카메라에 잡힌 한 어린 팬의 현실 분노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놀랍게도 카타르 선수들의 부진한 활약에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손짓으로 감정을 표출하던 어린 팬은 15살 된 '카타르의 왕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버 'João Paulo Grandão'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소년은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Tamim bin Hamad bin Khalifa Al Thani)의 남동생 잘 타니(Af jal Thani)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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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으로 올해 15살 된 왕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직관을 하던 중 귀여운 제스처로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자의 분노가 담긴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귀엽다는 평을 받으며 당시 장면은 각종 밈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왕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왕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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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YG_Shing21'


카타르, 조별리그 2경기 모두 패배


한편 카타르는 지난 25일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는 세네갈에게 1 대 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2패를 기록했다.



현재 카타르와 같은 A조에 속한 네덜란드와 에콰도르는 각각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카타르는 네덜란드와의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가더라도 3점으로 월드컵 진출을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월드컵을 마무리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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